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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제품 내가 써봤다

겔럭시 S6 Lite 정품 북커버

 태블릿을 구매하고 한달정도가 지났는데 커버를 씌우지 않고 쓰다보니 아찔한 경우가 너무 많았다. 뭘 주렁주렁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심플하게 크로스힙색 가방을 주로 가지고 다니는데, 태블릿이 들어가지 않아서 태블릿은 집에만 두고 사용을 했었다. 특히 얼마전 갓 돌을 지난 막내가 무지막지한 힘으로 S펜을 가지고 태블릿을 내려찍는 모습을 보고 바로 북커버를 주문했고 집에 나두고 다녀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내친김에 가방까지 샀다. 그렇게 구매한 정품북커버를 소개합니다. 

 정품북커버는 괜찮다. 딱 필요한 기능만 갖춘 아주 심플한 녀석이고 고정력이나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든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태블릿의 컴팩트한 디자인을 망치지 않는다. 뭐랄까. 딱 플라스틱커버로 그냥 한겹정도 씌운 느낌이라고 하면 되겠다. 처음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사고 나서 보니.. 얼마되지도 않았지만 이젠 이거 없으면 안 될 정도다. 

 두 단계로 구분된 거치 각도로 자석으로 되어 있고 생각보다 자석의 힘의 쎄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로지텍 K480의 거치 공간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어서 이번에 당근마켓으로 처리를 했다. 솔직히 K480의 키감은 그닥 좋지 않은 편이었고 무게도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부담스러운 정도라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북커버의 거치기능을 보고는 마음을 굳혔다. 그리고 얼마전 와이프가 구매한 오아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해봤는데, 키감도 준수하고 사이즈가 딱 태블릿과 맞아떨어져서 바로 주문을 했다. 오아 블루투스 키보드에 대해서는 이후에 한 번 더 리뷰를 해볼려고 한다. 

 

 

 태블릿을 구매하고 나서는 블루투스 키보드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할텐데 K480을 미리 사놔벼러서 아무 생각없이 키보드에 가방을 맞춰버렸고 그래서 토드백을 구매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S6와 오아블루투스 키보드 조합이었다면 그냥 적당한 크로스백하나 정도 샀을텐데, 이 글을 보는 누구든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블루투스 키보드는 로지텍 K380 또는 오아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커버는 S6를 구매했다면 키보드북커버를 필수로 사고 S6 Lite를 구매했다면 북커버는 꼭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리뷰를 적게 되면 단점을 쓰게 되는데, 진짜 단점이랄게 없다. 없으면 없는데로 쓰겠지만 한 번 구매해서 사용했다면 이후에는 없으면 못쓴다. 이참에 S6를 사서 키보드 북커버를 사용해보고 싶기도 한데... 어서 빨리 파워블로그가 되어서 그런 것들이 협찬으로 들어온다면 진심으로 너무 기쁠 것 같다. 그때는 막, 호기롭게 저는 협찬을 받았지만 단점은 단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막 이러고 괜히 오바도 하고 그럴거 같은데 ㅋㅋㅋ 아 오글거리네. 

 

 여튼 북커버는 매우 만족스럽게 잘쓰고 있다. 꼭 한 번 써보기를 추천합니다.